테슬라 FSD 기능 특징과 가격, 추후 구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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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자동차

타 브랜드가 따라올 수 없는 자율주행 기능을 자랑하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테슬라 자동차의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 FSD 기능. Full Self Driving Capability라는 이름처럼 100프로 차량이 주도적으로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기능입니다. 오늘은 이 FSD 기능에 대해 분석하는 포스팅을 통해 테슬라 자동차에 조금 더 친국하게 다가서 보겠습니다.

 

 

 

FSD 기능이란 무엇인가

테슬라 자동차에서 사용하고 있는 ADAS 기술로서 지금의 완성차 제조업체가 목표로 하는 '운전자 없이 주행하는 자동차'의 범주에서 2단계에 해당하는 기능입니다. 2단계인 만큼 아직 주행 중 운전자의 적극적인 제어가 필요하지만 음주, 졸음운전 사용자의 주행보다는 더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테슬라에서 제공하는 OTA 기능을 통해 구매 후에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제공, 향후 더 개선된 자율 주행을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FSD 기능을 가능케 하는 것

테슬라의 자율주행 가능 차량에는 1개의 전방 레이더, 8개의 카메라 12개의 초음파 센서 그리고 자율주행 칩셋 보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일론 머스크의 언급처럼 일부 LiDAR 센서와 일부 다중 카메라를 제외한 나머지는 삭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처럼 하드웨어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데이터 적으로도 타사의 추종을 불허하는데요. 테슬라는 약 80만 대 이상의 판매된 테슬라 자동차를 통하여 30억 마일(48억 킬로미터) 이상의 실제 도로 주행 데이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 있습니다. 2020년 2월 기준 테슬라에서 보유한 주행 데이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운행 국가 : 50개국 이상
  • 스마트 차량 호출 : 120만 회
  • 자율 차선 변경 : 20만 회
  • 오토파일럿 도로주행 거리 : 30억 마일(48억 킬로미터)
  • 오토파일럿 내비게이션 : 10억 마일(16억 킬로미터)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20년 10월 선발된 일부 이용자에게 FSD 기능을 배포하였으며 2021년 7월 에는 해당 기능을 구독 방식으로 배포를 시작하였으며 구독 가격은 월 99 / 199달러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FSD 구매한 사용자에게 자율주행 레벨 5까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약속한 상황입니다.

 

FSD의 현재 상황

하드웨어 적으로는 사실상 자율주행 레벨 5에 해당하는 '완전한 자동차 주도의 자율주행'을 제공하지만 소프트웨어 적으로 아직 완성되지 않아 향후 각 국의 도로 실정과 규제에 맞는 수준에 이른 뒤 하드웨어 수준에 맞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아직까지는 크루즈 컨트롤의 한 형태로 주행 중 운전자의 전방 주시나 필요한 경우 개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출고 이후 FSD 구매할 경우 절차와 비용

미국 내 테슬라 출고 차량 중 FSD 탑재 비율이 떨어지는 와중에 테슬라 측은 지난 1월 17일부터 FSD 기능의 가격을 20% 인상하였습니다. 따라서 1월 17일 이후 미국 기준 1만 2천 달러(한화 약 1,434 만원)의 추가금을 내고 출고 후 장착 가능한데요. 절차는 가장 먼저 고객센터나 ARS를 통해 상담을 요청하여 구매 안내 문자를 받으신 후 입금을 하셔야 합니다. 물론 서비스 센터를 예약 후 내방하여 접수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다만 그 즉시 활성화되는 것은 아니고 미국 결제의 이유로 약 2일 후 FSD 기능을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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