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기준에서 맥북 에어 M1을 구매한 이유와 개봉후기
- 케이스 바이 케이스
- 2021. 7. 26.
저는 우선 IT 제품에 전문가가 아니며 소위 말하는 디지털 관련 현업에 종사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제가 일반인 관점에서 목적에 맞는 노트북을 선택한 끝에 맥북 에어 M1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맥북 M1 리뷰가 있지만 제 사용기가 일반인 기준에서 노트북을 고르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내가 노트북을 구매하는 이유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글 쓰는 시간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직업 특성상 PC로 글을 쓰는 시간을 내기 어려웠고 시간이 허락할 때 언제든 작업을 할 수 있는 노트북을 구매하고자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디지털 노매드'라고 하는 것에 관심이 생기기도 했고요. 알고 계시겠지만 '디지털 노매드'란 전자기기와 주변 도구만 있으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입니다. 저에게 노트북의 장점은 간단히 화면을 열면 키보드로 언제든 타이핑이 가능하고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언제든 글을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아이폰 유저라면 왜 맥북이어야 할까?
예전부터 '디자인의 애플' 그리고 가격을 타협하지 않는 명품 마케팅 전략으로 구매한 사람들의 자부심을 높여주는 애플. 이번 'M1'실리콘 칩을 탑재한 모델의 등장으로 디자인뿐만 아니라 가성비까지 잡았다는 평을 고객들에게 듣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맥북 구매에 앞서 아이폰 12프로를 근래 구매하였기 때문에 맥북과 아이폰 간 연계성은 저에게 외면하기 힘든 매력이었습니다. 대표적인 연등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소록 메세지 그리고 메모장의 실시간 연동
- 아이폰 핫스팟 LTE 테더링의 기본 연동
- 두 기기간 공동 어플 표시/지원
- 사파리 인터넷 동기화
- 맥북 내 아이폰 카메라 제어 및 사진 공유
- 맥북과 애플워치 연동 제공
애플 M1 칩셋 그리고 맥북에어와 맥북 프로
지난 2020년 11월 발표한 M1 칩셋은 기존 인텔 맥과 차별화 될수 있는 성능 향상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정과정에서의 혁신으로 가격마저 동일하거나 더 낮은 제품들을 발표한 애플. 저 역시 이번 노트북 구매에 있어 맥북의 두 모델들을 면밀히 살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인의 관점에서 왜 맥북 에어인지, 맥북 프로는 과분 하다고 느낀 이유가 몇 가지 있었습니다.
- 가격 : 맥북프로는 169만원 부터, 맥북 에는 129만원 부터 구매 가능합니다. (학생할인 받으면 더 저렴합니다.)
- 팬리스 구조 : 팬이 없고 송풍구 역시 없지만 저처럼 가벼운 작업 위주의 사용자에게 발열이 없는것은 큰 매력입니다.
- 13.3인치 Retina true tone 화면, 2560x1600픽셀, 400nit의 화면 밝기 (저에게 충분한 해상도 였습니다.)
- P3 영역지원 : 예전에는 고급형 모델에만 지원하던 P3 색상 영역을 지원합니다
- 기존 맥북 대비 60%의 절전 효과 및 CPU, GPU 성능의 향상 (저에게는 차고 넘치는 성능입니다.)
- 맥북과 다른 수려한 디자인
물론 깡통 모델을 구매한건 아닙니다. 영상편집을 고려하여 램을 16기가로 업그레이드하였는데 구매 후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하다고 하여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를 선택하였는데 전통적인 실버 색상보다는 조금 더 진중한 느낌을 주는 칼라입니다. 작업하면서 눈과 손이 즐거워지는 맥북. 가벼운 영상 편집 (물론 4k 영상편집 마저 가능합니다.)과 글쓰기, 업무용으로 노트북을 찾고 계시는 분들에게 평범한 30대 일반인의 입장에서 본 M1 맥북 에어는 저렴하고 좋은 가성비의 제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휴대폰 노트북 액정클리너 토레이씨 추천합니다 (0) | 2021.07.29 |
---|---|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 K380 개봉기 (0) | 2021.07.29 |
벨킨 F5L904 아이패드 6세대 키보드케이스 개봉기 (0) | 2021.07.28 |
영상 초보 들의 스마트폰 짐벌 DJI OM4 오즈모 모바일4 (0) | 2021.07.27 |
여행과 브이로그에 최적화된 벨본 카메라 스마트폰 삼각대 M11073 (0) | 2021.07.26 |